[메뉴명] 언어발달장애 질의응답
[작성자] 정분선
[학   기] 2023학기 1학기
[과목명] 언어발달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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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질의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1. 아래에서 동그라미 친 부분들이 용언 수식이 아니고 용언인 이유가 무엇인지요?-

 

-> 오타입니다. '갑자기, 이제'는 용언수식이 맞습니다.

 

2.  자발화 분석 과제에서 복문 분석 시, 문장 간 의미 관계와 문장 내 의미 관계를 기입하라 하셨는데,

아래 예시 a, b, c를 다 기입하여야 하는지, 혹은 b, c만 기입하면 되는지 여쭙습니다.

 

예) 내가 가 봤던 그 집에 엄마도 갔지?

a) [장소내포(행위자-행위)-공존자-행위]

b) 문장 간 의미 관계 : [장소내포]

c) 문장 내 의미 관계 : [장소-공존자-행위], [행위자-행위]

-> a)의 '[장소내포(행위자-행위)-공존자-행위]' 방식으로 기입하시면 됩니다.

 

3. 교과서의 아래 두 개 예시의 차이점이 궁금합니다.

 

<질의> <소유자내포>

여기서 울던 너구리 모자야

[소유자내포(장소-행위-행위자)-서술]

<장소내포>

내가 가 봤던 집에 엄마도 갔지?

[장소내포(행위자-행위)-공존자-행위]

제가 궁금한 포인트는 

왜 장소 내포에서 장소내포(행위자-행위-장소)가 아닌 장소내포(행위자-행위) 인지 인데요.

 

-> <응답> 절의 개념을 다시 한 번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1) 내가 (그) 집에 가 봤다.

2) (그) 집에 엄마도 갔지?

  1), 2)의 문장이 합쳐져 '내가 가 봤던 집에 엄마도 갔지?'라는 내포문이 됩니다.

                                 종속절            주절

 

내포문은 종속절이 주절을 수식하면서, 주절의  일정한 성분이 되며, 이 때 공통된 단어를 생략합니다

 

<질의> 위 소유자 내포에서는 (여기서 울던 너구리)를 하나의 구/절로 처리하여 분석했는데,

     왜 장소 내포에서는 (내가 가 봤던 집)이 아닌 (내가 가 봤던)까지만 내포절로 처리한 건지 궁금합니다.

    두 예시의 차이가 무엇인지요?

 

.> <응답> '여기서 울던 너구리 모자야' 내포문 문장은

1) 너구리가 여기서 울다

2) 너구리 모지야.

  1), 2)의 문장이 합쳐져 '여기서 울던 너구리 모자야'라는 내포문이 됩니다.

                                 종속절          주절

마찬가지로, 내포문은 종속절이 주절을 수식하면서, 주절의  일정한 성분이 되며, 이 때 공통된 단어를 생략합니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전반적으로 절과 내포문의 개념을 자세히 공부해 보시길 바랍니다^^